따뜻한 말 한마디로 전하는 삶의 여유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 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
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좋은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는 듯 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사여 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출처 : 시마을/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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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라.

그래도 해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득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매몰차게 물리치지 마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고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와 같은
삶일지라도
우리는
삶의 흔적을 남기며 산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의 점들이 모여
우리 인생의
곡선을 만들어간다.

우리의 인생의 점을
확실히 찍으면서 살아가길
오늘 아침 소망해 본다.

-김옥림 ‘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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